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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소스 창립 30주년 기념 30CD 특별한정 박스 세트 (Naxos - The Anniversary Collection)

클래식 음반계에서 낙소스 라는 독일 레이블의 의미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꾸준히 저평가된 연주자들과 ㅈ휘자 오케스트라들을 발굴하는 한편, 흥행 일변도의 행보를 무시하듯한  레퍼토리에서의 확장은 그저 작곡가에서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의 다양한 색채를 펼쳐내는 프리즘적 역할을 해내어 주었다. 재즈쪽에서도 꾸준히 음반과 뮤지션을 발굴해왔고, 낙소스를 통해 유명해진 숨은 지휘자나 연주자들 역시 부지기수였다. 히스토리컬 쪽 음원발굴도 게을리 하지않는 이 레코드사의 그러한 노력과 시도, 실험 등을 누구라도 손쉽게 살 수 있는 가격으로 셋팅하며, 세계 음반사에 길이 남을만한(?) 기여를 했다고 말한다면 누가 반박할 수 있을까..이 전집은 현재까지 걸어온 낙소스의 발자취를 갈무리하는 전집이라 할 수 있다. 레퍼토리 면에서는 대중적인 방향을 제시하지만, 틴트너, 비트, 페트렌코, 알솝, 슬레킨 등의 지휘자들이나, 비렛, 얀도, 쉬발베 같은 솔로이스트들의 연주들을 장당 천 몇백원에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은 실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종이슬리브 뒷면에 아예 앨범에 대한 정보가 없다든지 하는 황당하고도 아쉬운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가격과 퀄리티로 상쇄됨은 물론이다. 아쉬운 점은 이 시리즈들을 서른장이 아닌 대략 50여장 정도였다면, 몇몇 이 레이블에서의 중요작을 더 포함시킬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점 정도? 콜렉션 2집을 한 번 기다려 보는 것도 어떨런지...

* 한정수량, 스페셜 가격 발매 * 클래식 음원의 보고 낙소스 낙소스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한정 박스 The ANNIVERSARY COLLECTION * 9000여종의 클래식 음반에서 30장을 선별, 특별 한정발매로 만들어진 기념박스 * 30장의 앨범을 스페셜한 가격으로... 낙소스의 역사를 대변하는 선곡일 뿐만 아니라 낙소스를 통해 존재감을 알림과 동시에 오늘날의 낙소스를 있게 해 준 아티스트들과 오케스트라들에 대한 헌정 박스 레이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낙소스에서는 지난 30년간의 레파토리를 망라하는 30장의 타이틀을 하나의 박스로 발매하였다. 1987년부터 2016년까지 발매되었던 뛰어난 아티스트들의 수많은 타이틀 중에 엄선되어진 이 30장의 타이틀은 평론가와 음악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낙소스 레이블이 세계에서 가장 큰, 독자적인 클래식 레이블로 성공하는데에 기여하였다. [보조자료] 2017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낙소스 레코드가 기념 음반을 발매했다. 1987년 클라우스 하이만에 의해 창립된 낙소스는 지난 30년동안 출시된 9천여 종의 클래식 음반에서 30장을 추려 30주년 기념 한정반에 담았다. 낙소스는 1987년 당시 LP보다 3배 비싸던 CD의 가격을 LP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하는 저가형 CD 레이블로 출발하였다. 잘 알려지진 않았더라도 실력이 있는 슬로바키아, 헝가리 출신의 아티스트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첨단 디지털로 녹음하여 클래식 레파토리를 구축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모회사의 희귀 음반 레이블인 마르코 폴로가 1982년 창립 이후 이미 이 두 나라에서 음반을 제작해 온 것이 계기가 되었다. 대중적인 레파토리에 집중하던 낙소스가 전곡 녹음에 관심을 두고 만든 첫 작품은 코다이 사중주단의 하이든 현악 사중주 전곡이었다. 이 음반으로 신출내기 저가 브랜드 낙소스는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된다. 음향, 연주력으로 일단 명성을 얻게 된 낙소스는 서구를 비롯한 전세계 곳곳의 아티스트, 오케스트라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유명 작곡가의 전곡 녹음은 점차 낙소스의 사명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하는 아티스트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이들은 낙소스 하우스 아티스트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 첫번째는, 1986년 첫 인연을 맺은 이래 지금도 낙소스 레코딩을 하고 있는 헝가리 피아니스트 예뇌 얀도이다. 그 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타카코 니시자키, 일랴 칼러, 헨닝 크라게루트, 티안와 양 그리고 첼리스트 마리아 클리겔, 기타리스트 노버트 크래프트, 피아니스트 이딜 비렛 등이 있다. 또한 지휘자, 오케스트라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안토니 비트 & 폴란드 국립 방송 교향악단, 바르샤바 필하모닉; 마린 알솝 &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본머스 심포니, 볼티모어 심포니, 상파울로 국립 관현악단; 헬무트 뮐러 브륄 & 쾰린 실내 관현악단; 레너드 슬레트킨 & 디트로이트 심포니,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윤 매르클 & MDR 라이프치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제임스 저드 & 뉴질랜드 심포니; 조앤 팔레타 & 버팔로 필하모닉; 케네스 셔머혼, 지안카를로 게레로 & 내쉬빌 심포니; 케빈 말론 & 아라디아 앙상블; 제러드 슈워츠 & 시애틀 심포니 등이 있다. 현재 낙소스는, 레이블 고유의 타이틀을 포함하여 세계 30개국에서 만들어진 9천여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 타이틀을 새로 출시하고 있다. 보잘것 없던 저가 레이블이 이제 클래식 음반업계에서 가장 대접받는 레이블 중 하나가 된 것이다.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낙소스는 자사 레이블 뿐만 아니라 타 클래식 레이블을 포함한 전 세계 배급, 마케팅을 위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클래식 음악의 디지털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1996년에는 낙소스, 마르크 폴로 전 타이틀의 스트리밍 카탈로그를 만들었고, 2002년에는 업계 최초로 회원제 스트리밍 시스템인 낙소스 뮤직 라이브러리를 발족하였다. 이 30주념 기념 박스 세트는 낙소스의 역사를 대변하는 선곡일 뿐만 아니라 낙소스를 통해 존재감을 알림과 동시에 오늘날의 낙소스를 있게 해 준 아티스트들과 오케스트라들에 대한 헌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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