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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플러스


우리는 흔히 대기업가의 성공을 보면서 큰 꿈을 꾸기도 하고 그런 기업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 성공만이 진정한 성공이 아니라 때로는 작은 성취를 이루어가면서 이루는 드라마 같은 성공도 있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우리가 흔히 중소기업이라고 칭하는 기업가들의 좌충우돌의 성공기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그런데 오히려 더 감동과 흥분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9분의 중소기업가의 성공스토리는 흔히 맨땅에 헤딩하듯 이루어진 이야기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사람냄새가 나서 더 정겨운 것 같다. 각 이야기마다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직원에 대한 이야기이다. 직원의 마음을 듣는 것이나 직원들을 야간에 공부시키는 이야기 혹은 직원의 복지를 위해서 힘쓰는 이야기 등등 어려가지 대기업에서나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한 것이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월드솔루션의 강성진 사장의 이야기이다.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직원의 월급을 주기 위해서 대낮에 몸에 토마토주스를 바른 다음 광화문 시청 앞 도로를 달린 덕분에 대기업에서 물품대의 결제를 받아서 직원들의 월급을 준 이야기를 읽으면서 눈물이 났다.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을 사장이 당연히 지키고 보호해 주어야 한다는 신념이 그를 행동하게 했고 직원들은 강사장의 삶에 믿음으로 보답한 것이다. 대기업의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중소기업도 장점도 단점이 있다. 하지만 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중소기업의 장점이 훨씬 매력으로 다가온다. 대기업은 자기업무의 범주가 좁지만 중소기업은 슈퍼맨이 될 수 있다든가 아니면 대기업은 인간관계가 부서의 범주를 넘기가 힘들지만 중소기업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일한다든가 하는 일반적인 이야기부터 오히려 마음만 먹으면 중소기업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이야기까지 사장들은 자신들의 철학과 직원들에 대한 신뢰 그리고 사업을 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참 이런 분들이 진정한 한국사회의 중심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각 단원마다 말미에 사장들의 경쟁력에 관한 이야기들은 기본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원칙임을 깨닫게 해주는 말들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새겨서 들어야 할 잠언과도 같은 말이었다. 제로플러스를 통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와 현장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많은 도전이 있었으면 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이 시대 진정한 ‘히든챔피언’

현대자동차 품질평가팀에서 9년째 부품 협력사를 진단하고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해온 박상복 과장은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중소기업 창업주와 전문경영인을 만나며 그들의 열정과 노력,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이들 중견기업인들의 인생과 기업 경영이야기를 담은 책 제로 플러스 : 배짱 두둑한 리더가 성공한다 를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우리 시대 ‘히든챔피언’들의 도전과 성공 실화를 소개하고자 하였다.

제로 플러스 는 그가 만났던 여러 기업인들 가운데 끈기와 치열함, 신뢰와 오너십, 상생과 나눔 등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기업을 성장시킨 9명의 중견기업인들의 경영 노하우와 인생관을 들려준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척박한 환경에서 나고 자라 기업을 일으킨 한국형 리더로 연 매출 1000억에서 1조원을 달성하였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 기업체를 건설하는 등 중소기업 성공신화를 써내려간 입지전적인 인물들이다. 또, 비록 자신은 맨몸으로 온갖 고생을 겪으며 성공했지만 지금의 경제적 풍요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대기업의 화려한 조명에 가려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던 알짜배기 중소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잘 보여주는 이 책은 대기업의 좁은 문을 통과하기 위해 스펙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성공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폭넓은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이들 중견기업인들은 유명 CEO들 못지않은 창의적 경영방식과 놀라운 리더십, 끈기와 열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히든챔피언으로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세대에 훌륭한 롤모델이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중소기업인들의 힘이 되다
들어가는 글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Part 1 모든 것은 화장실에서 시작됐다 :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

기업가가 애국자인 시대
화장실이 깨끗하면 회사가 바로 선다
아무리 좋은 것도 시키면 싫어진다
인간의 온기가 느껴지는 회사
모두가 원하는 일에 뛰어들지 마라
사람은 인상이 중요하다
타고난 성격도 바꿀 수 있다
임원은 외부에서 모셔오지 않는다
김문기 회장의 경쟁력 마음을 얻으면 다 얻는다

Part 2 사람 냄새 나는 돈키호테 : 아진산업(주) 서중호 사장

사람 냄새 풀풀 나는 괴짜 경영인
땀의 가치를 알면 스스로 절제한다
자기 밥값은 해야 한다
나눔 경영은 기쁨이 두 배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고 베풀라
사업을 부흥하여 세상에 보답한다
기업인은 민간외교관이다
그를 부자로 만드는 게 내 꿈이다
서중호 사장의 경쟁력 인재 양성이 미래다

Part 3 벼랑 끝에서 성공을 꿈꾸다 : (주)월드솔루션 강성진 사장

아직도 꿈꾸는 사람
감옥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만나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사업을 시작하다
배고프고 서러워서 성공하다
사업을 확장하다, 나라를 위해!
직원은 동업자다
코끼리를 탄 직원, 골프 치는 팀장
한국을 알리는 외교관, 자립을 돕는 도우미
늘 꿈 때문에 배고프다
그가 흘린 3번의 눈물
강성진 사장의 경쟁력 최후의 보루는 신뢰다

Part 4 판이 불리하면 뒤집어 성공하라 : (주)호원 양진석 사장

I HAVE A DREAM
작은 기업에서 큰 꿈을 꾸다
꿈의 땅 광주에서 꿈을 펼치다
적극적인 열정과 합리적인 생각
끈기와 치열함으로 의식을 혁신하다
많이 일할수록 더 많은 행운이 찾아온다
월급이 제일 많은 회사를 만든다
양진석 사장의 경쟁력 인사만 잘해도 성공한다

Part 5 움직이는 자가 반드시 이긴다 : 신기인터모빌(주) 고 김인찬 회장

떠난 지 1년, 그리고
야생마처럼 길을 개척해라
그의 사전에 실패란 없다
절실한 물음의 크기로 회사를 만들다
신기인터모빌의 DNA, 동자필승
2만 원짜리 신발만 고집하다
김인찬 회장의 경쟁력 통하지 않으면 썩는다

Part 6 절실한 마음이 미래를 연다 : 대풍공업주식회사 최광오 사장

이름 석 자를 남기고 싶다
작은 성공을 쌓아가다
내 인생의 사진 한 장
직원의 마음을 듣다
결혼식보다 납품이 먼저
가족의 헌신으로 오늘을 열다
회사에 필요한 사람의 조건
최광오 사장의 경쟁력 현장경영이 답이다

Part 7 바른생활 경영자 사랑을 실천하다 : 위너콤주식회사 정순백 사장

늘 한결같은 사람
즐겁게 일하며 돈도 벌고
실패를 딛고 더 큰 기회를 얻다
독특한 사랑의 시스템
인풋 없는 아웃풋은 없다
사람도, 기업도 미래가치에 있다
솔선수범하면 다 따라온다
정보의 장막, 스크린을 없애다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회사
정순백 사장의 경쟁력 긍정의 에너지로 이긴다

Part 8 치열하게 살아야 하고 싶은 것이 있다 : 동진이공(주) 김은호 회장

부지런함이 최고의 무기
청춘은 원래 버겁다
최연소 부장이 되다
전략적 취미생활을 즐겨라
나는 소중하다, 기죽지 말고 당당하라
울어야 젖을 준다, 그게 이치다
가는 거 먹고, 가는 똥 싸는 사람이 아니다
노사문제의 장벽을 넘어라
자신의 매력을 죽이지 마라
작게 시작하여 크게 열매 맺어라
천년의 수도를 세계로
김은호 회장의 경쟁력 끊임없이 움직여야 산다

Part 9 세 번의 기회 놓치지 마라 : (주)명진테크 진성현 사장

절실하게, 그리고 까칠하게
세 번의 기회를 만나다
평생 밥 굶기 싫어 기술을 익히다
내가 잘해야 인문계 출신도 길이 열린다
좋은 인재를 얻는 법
사업예찬론자의 변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진성현 사장의 경쟁력 오너십으로 조직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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