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정신보건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 특히 의학, 간호학, 심리학, 사회복지학등 정신보건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이 많습니다(저는 사회복지를 전공했는데요, 제가 눈여겨 본 부분은 지역사회정신보건과 정신보건정책 , 의약분업과 정신질환자의 인권 , 사이코드라마 였습니다).
그리고, 혹시 사이코드라마에 대한 입문서를 찾는 분께도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국내 사이코드라마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제 개인적인 표현입니다..) 김유광박사님께서 집필하셨다는 것 말고도, 70 페이지 가까운 분량으로 잘 정리되어있고, 눈에 잘 들어오게 편집되어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인상깊은구절]우리는 주변에서 종종 신체장애인들의 감동적인 장애극복장면을 보곤 한다. 상대적으로 정신장애인의 극복사례는 극히 드물다. 더 큰 편견과 낙인이 정신장애인에게 씌워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편견의 결과로 환자들은 재발 또는 증상의 악화를 보이기가 쉽고 장애는 더욱 심각해진다.
정신질환에서 회복하는 사례가 있어 정신장애는 불치병 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신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다.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때 그 병은 감소할 수 있다. 이 책은 일선 병원에서 종사하는 정신과 의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질환의 사례와 개선해야 할 사항들이 담겨있다.
1.정신 진료,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새 천년 시작과 정신과의 재인식 - 권기철
지역사회정신보건과 정신보건정책 - 김병후
21세기 정신과 치료에 대하여 - 김영숙
어느 정신과 의사 이야기 - 김임
생명체의 순리 - 김정일
의약 분업과 정신질환자의 인권 - 박정수
내가 미쳤다면 미쳤다고 할 수 있을까? - 이황희
편견 없는 마음이 세상을 바꿉니다 - 황태연
2.정신병,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하숙생 - 권영재
정신분열증 환자와 함께한 백두산 기도회 - 권영탁
사이코 드라마(PSYCHO DRAMA) - 김유광
만남의 멋 - 문홍세
정신병은 나을 수 있는가? - 박영남
삶이 그대를 속이더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마라 - 서세령
홧병에 대하여 - 신명기
누구의 죄 때문인가? - 정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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