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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정원

서점에서 구매한 책학교 민주주의와 자치에 대해  교육계에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은 사회의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긴 하지만 그 내용을 학교에 적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민주주의는 공짜로 이루어지지도, 저절로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적절한 교육과 이 책의 비유대로 정원사 가 있어야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꽃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존 세대는 민주주의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다. 2019년 국회의 한심한 모습이 지금 우리의 민주주의의 민낯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못해서는 안 될 것이다. 어른들 먼저 민주주의를 공부하고, 지난 역사 속 민주주의의 잘못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이제 미래의 민주주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고, 이 책과 여러 다른 논의들을 바탕으로 바른 민주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이 책의 각 장의 제목인 정원형 지성, 진정한 사익은 공동의 이익이다, 행동하는대로 만들어지는 사회, 다같이 잘살 때 비로소 우리는 모두 잘살게 된다, 목표는 야심차게 방식은 창의적으로, 뿌리는대로 거둔다 등만 보아도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짐작할 수 있다. 민주주의와 관련한 여러 논의들을 지켜보기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민주주의는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가치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사회가 좀 더 민주적이고 풍요롭기를, 이 책과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그런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해 본다.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강력 추천하는 최고의 정치사회 교양서! 프랜시스 후쿠야마, 에릭 바인하커, 조너선 하이트 등 세계적 석학들의 극찬! 클린턴 대통령 연설문 작가인 저자의 TED 강연, 네티즌 공감 속 200만 뷰 돌파! 바야흐로 우리는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 지난 겨울 촛불의 열기로 가득 찼던 시민의 정원은 결국 봄을 맞이했고, 우리는 더 이상 담장 너머의 세계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경험했듯이 민주주의 시스템은 매우 불안정하고 형식적인 것으로 제도만으로는 누구도 그 실현성과 효과를 보장하지 못한다. 결국 이를 적극적으로 보완해가며 사회를 이끌어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시민의 몫이다. 예전의 낡고 단순한 이데올로기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서로 복잡하게 연결된 우리의 힘은 개인이 가진 힘의 총합 그 이상이며, 이를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민의 힘은 시장이나 정부가 할 수 없으나 해야만 하는 것을 이 사회에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받으며 새 정부가 출범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해야 하는 지금, 2017년의 대한민국을 사는 우리를 위한 책 민주주의의 정원 이 출간되었다. 저명한 해외 석학들이 연이어 찬사를 보내고 수많은 독자들의 입소문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책은 최근 캐나다를 혁신으로 이끌고 있는 젊은 수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직접 추천한 유일한 정치 교양서이다. 한 사회의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시장은 어떻게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키며 운영될 수 있을까? 그리고 정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민주주의의 정원 은 이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새로운 세계상을 ‘시민과 경제, 그리고 정부’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긴밀하게 엮어 제시한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우리의 시스템 그리고 우리 자신을 바꾸는 데 유용할 심플한 비유들로 가득한 이 작은 책이, 여전히 이토록 ‘핫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 보내는 찬사들 4
한국의 독자들에게 8
정원과 정원사에 관해 16

제1장씨앗 뿌리기
정원형 지성 vs. 기계형 지성 19

제2장다르게 보기
진정한 사익은 공동의 이익이다 39

제3장위대한 정원사
행동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사회 73

제4장진정한 번영
다같이 잘살 때, 비로소 우리는 모두 잘살게 된다 117

제5장자치의 기술
목표는 야심차게, 방식은 창의적으로 175

제6장수확
뿌리는 대로 거둔다 231

감사의 말 241

읽을거리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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