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구요 세트처럼 따라오는 남자쪽의 반대와 협박, 거기에 굴복한 여주가 위악을 떨면서 헤어지고 분노에 치를 떨면서도 여주를 잊지 못하는 남주가 나오네요남주가 여주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건 좋은데 그룹의 부회장이나 되는 남자가 하는 행동이나 말이 너무 유치해서 무슨 고딩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할머니가 어떤 사람인줄 알면서 대비도 못하고 여주가 당하게 하는건 아쉬운 부분이었어요남주가 여주 예뻐 죽을라 하는 글이 취향이신 분들께는 잘 맞을 글입니다
첫사랑을 26세에 시작한 재벌남 장재윤과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진 20세의 서희윤.
갈 길은 멀고 험하지만 두 사람은 사랑 말고는 하지 않는다.
백 번의 사랑이 깨지면 백한 번의 사랑을 하고 천 번이 깨지면
천 한 번 사랑을 하는.
지고지순하고 달달하고 코믹한 이들의 사랑은
비록 클리셰 투성이라지만 사랑 그 자체가 클리셰가 아니던가.
나랑 한 번만 같이 자자 오빠
수안은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채 욕실 앞에 서 있었다.
재윤은 그녀의 몸에 시트를 걸쳐주고 속삭였다.
미안하다. 내 여자한테 상처주기 싫어. 내가 다른 여자랑 자는 거 싫어해.
들키지 마.
안 들켜. 내가 안 해.
하늘이 무너져도 자기 여자만을 사랑하는 까칠한 지고지순남과
그 하늘이 천만번 무너져도 자기 남자만을 사랑하는 지고지순녀의 사랑.
장재윤과 서희윤, 윤동주와 민수안. 네 남녀의 엉킨 실타래가 풀려가는 과정에서
김민우 작가만의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엿보게 한다.
저자 : 김민우 (金旻雨) 미뇽 89
따뜻하고, 아름답고, 마음을 울리는
그런 작품을 쓰고 싶었습니다.
한걸음씩 천천히, 느리게 다가가겠습니다.
전작으로 너여야 했어 카사블랑카의 아침 이별은 없다 가 있습니다.
카사블랑카의 아침은 초겨울에, 종이책으로 출판됐던 이별은 없다는 개정해서
전자책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http://blog.naver.com/min7778
min7778@naver.com
01. Prologue
02. 4년 후
03. 너는 너의 마음을 알겠니? 나는 나의 마음을 모르는데
04. 시간이 흐른다고 잊는다면 사랑이 아니다
05. 네가 참 좋다
06. 마이 페어 레이디
07. 쿠킹 클래스
08 10년 늦은 고백
09. 폭우
10. 그리고 수안
11. 사람이 사람을 나쁘게 한다
12. 우리는 왜 기다릴 수 없을까
13. 화려한 전쟁
14. 말할 수 없는 비밀
15. 사랑은 영혼의 울림은 아니다
16. 따뜻한 봄비가 내린다
외전 따뜻한 안녕
1. 희윤을 위한 따뜻한 안녕
2. 수안을 위한 따뜻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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